대구광역시 동구의회(의장 김재문) 기획행정위원회 김상호 의원은 6월 11일 열린 제33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분뇨수집운반업체 지원 대책’을 촉구했다.
김상호 의원은“현재 분뇨수집운반업체는 인건비, 유류비 등 제반 비용 상승에 따른 경영악화로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화조 청소 수수료 현실화, 야간 및 공휴일 할증 도입, 분뇨처리비 면제, 분뇨수집운반업체 대체사업 및 폐업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상호 의원은, “분뇨수집운반업체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분뇨수집운반 수수료의 타 시도 수준까지 인상해야 하며, 용역에 따라 부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수료 책정은 생활폐기물처럼 2년마다 정기적으로 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서“울산 동구나 용인시처럼 경영이 어려운 분뇨수집운반업체를 위해대체사업 및 폐업 지원을 하거나 서울, 경남, 경북, 강원처럼 분뇨처리비 면제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호 의원은“분뇨수집운반업은 악취나 오물에 노출되어 작업환경이 매우 나쁘고, 사회적 인식도 좋지 않아 외국인조차도 취업을 꺼리는 대표적인 기피 업종이 되었다”며“열악한 환경 속에서 주민들의 차가운 시선을 맞으며 묵묵히 일하는 분뇨수집운반업 종사자 지원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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