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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의회 최 건 의원 ‘동구의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금승한기자 | 기사입력 2024/09/03 [12:11]

대구 동구의회 최 건 의원 ‘동구의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금승한기자 | 입력 : 2024/09/03 [12:11]

 

대구광역시 동구의회(의장 정인숙)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최 건 의원은 9월 3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번 파리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반효진 선수에게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동구의 체육꿈나무 육성’에 대해 제언했다.

 

최 건 의원은 “반효진 선수처럼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들이 대부분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기에 전문화된 훈련을 받는다”며, “우리나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어린 선수들을 조기에 발굴하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체육꿈나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의원은 “대구광역시체육회는 체육중·고등학교에 지원이 집중되어 있고, 교육청은 학교체육에 한정해서 지원하며, 동구청은 생활체육을 위한 지원에 집중되어 있어서 일반학교운동부 지원이 부족하다.”며, “동구의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해 관련기관이 상호 연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현 상황을 지적했다. 

 

최 건 의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체육꿈나무 양성을 위해 협력한 해외사례를 제시하면서“동구에는 학교 운동부 26팀과 그 외 여러 단체에서 동구의 우수한 체육꿈나무들이 성장하고 있고, 이들의 잠재력을 발굴하여 체육전문선수로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상호연계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최 의원은 “체육꿈나무 조례 제정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동구의 체육저변 확대를 위해서 생활체육과 아울러, 체육꿈나무 양성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최 건 의원은 “동구의 체육꿈나무가 안정적으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동구청과 대구광역시체육회를 비롯한 여러 관계기관들이 상호협력하여 행정적·재정적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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