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경찰서에서는 추석절을 앞두고 9일부터 지역 내‘가정폭력‧학대 재발우려 가정’중 주택 등 주거시설이 취약한 가정 등을 방문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세트와 추석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재발 방지 등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가정폭력, 아동·노인 학대 신고 이력이 있는 가정 중 노후주택 거주 등 주거시설이 취약한 가정 및 조손 가정 등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위기 가정을 선정해 재발 방지 및 피해 회복 지원도 함께 이뤄져 추석절 따뜻함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방문에 앞서 북부소방서와 협업하여 방화위협 가정폭력 신고 이력이 있는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 세트(3.3kg 소화기+단독 경보용 열감지기)도 함께 제공하였으며, 주거지를 방문하여 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해서는 엄중 경고 조치를 취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피해 가정에 대해서는 보호‧지원을 검토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신동연 대구북부경찰서장은“가정폭력, 아동·노인학대 등 사회적 약자인 범죄 피해자들이 재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고, 두텁게 보호하여 안정적인 일상으로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BS중앙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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