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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모현동 역사관, 옥야현이야기 ‘근대유물 작은 전시회’ 개최

- 100여년전의 기록물 기증전시로 근대유물의 소개와 가치확산 기회 마련 -

김주섭 | 기사입력 2023/05/02 [17:16]

익산시 모현동 역사관, 옥야현이야기 ‘근대유물 작은 전시회’ 개최

- 100여년전의 기록물 기증전시로 근대유물의 소개와 가치확산 기회 마련 -

김주섭 | 입력 : 2023/05/02 [17:16]

 

 

익산시 모현동은 오는 6월말까지 행정복지센터 1층 역사관, 옥야현 이야기에서 ‘기증 근대유물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유물 기증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 100여년간의 익산시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고서적 전시와 영상물 상영이라는 두가지 테마로 꾸몄다.

 

먼저 고서적 전시는 모은 정동식 선생의 4대손인 정인원님의 기증과 보관하고 있던 자료가 주를 이루고 있다.

 

기증된 원본 서적은 2종인데 일제 강점기중 익산군이 처한 제반 사정을 담은 인문지리서인 1932년 인쇄•발행된 소기영의 저서 ‘익산군지’, 이리역 폭발사고의 재해복구 과정을 담은 1978년 전라북도에서 발행한 ‘총화의 기적’이다.

 

오랜 시간 종손으로서 보관하고 있던 고서로는 갑오개혁 이전에 받은 모은 정동식 선생 일가의 과거급제 교지, 매하 김근배 선생의 시문집 ‘매하유고’, 모은 정동식 선생의 시문집 ‘모은유고’, 그리고 두 분의 친필 편지이다.

 

두 번째 테마인 영상물 전시는 배건회가 보관하고 있던 영상을 복원한 것으로 과거 배산공원에서 개최되었던 제1회 민속체육대회, 단오제, 해맞이 익산시민 건강기원제 등을 담고 있다.

 

강동혁 모현동장은 “이번 전시회 개최로 과거 모현동을 포함한 익산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기록이 계속 발굴되고 전시되어 후손과 함께 가치를 공유하기를 바란다”며 모현동과 익산시의 역사를 공유하고자 하는 유물 기증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옥야현 이야기’는 지난해 6월에 모현동행정복지센터 1층에 45㎡ 규모의 모현동 역사관이다. 모현동의 옛지명 옥야현의 고서 기록과 모현동민의 충과 효에 관련된 인물과 사연 소개, 익산의 명소 배산의 자료 등이 담긴 전시 공간과 주민들의 소통과 유대관계를 촉진시키는 주민쉼터 공간으로 조성되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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