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 지난 8일 남해군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상간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조금 더 큰 금액으로 기쁘게 기부하게 되었다”며 “우리 조합에서는 남해-여수 해저터널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해저터널로 인해 남해군이 꾸준히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매년 이렇게 꾸준히 남해군에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상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1천5백만 원을 기탁하였으며, 경상남도 전 시군에 2억8천7백여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 기탁된 금액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계, 의료, 재난사고 등의 이유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지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