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기상청(청장 함동주)은 세계기상의 날(3.23.)*을 맞아 기상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기상기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3월 21일(목)에 대구지방기상청에서 ‘2024년 세계기상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기상의 날은 세계기상기구(WMO)의 발족(1950. 3. 23.)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날로, 우리나라는 1956년에 68번째로 세계기상기구에 가입하였고, 세계기상기구(WMO) 회원국은 매년 주제를 정하여 기상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올해의 주제는 ‘기후행동의 최전선에서(AT THE FRONTLINE OF CLIMATE ACTION)’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서는 세계기상의 날의 중요성과 주제에 대해 지역민과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3월 20일(수) ‘대구지방기상청장이 전하는 세계기상의 날 소개’ 특별 인터뷰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3월 21일(목)에는 기상업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수여식과 ‘AI기반의 기상기후예측’ 특강(카이스트 윤세영교수)이 개최되며, 부대행사로는 대구지방기상청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와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3.21.~3.24.)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국립대구기상과학관에서도 3월 23일(토)에 세계기상의 날 행사가 진행된다. 제8회 기상·기후 시화 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후행동 퀴즈타임, 우주에서 본 기후변화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기상관측차량 전시와 관측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있다. 

 특히, 보다 많은 분들과 세계기상의 날을 기념하고자, 3월 19일(화)부터 3월 24일(일)까지 국립대구기상과학관에서는 무료 관람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대구지방기상청장은 이번 세계기상의 날 행사가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는 즐겁고 유익한 기상과학 행사로 거듭나길 바라며, 기후위기시대, 극한 위험기상과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라며, “앞으로 대구지방기상청은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기후변화 이해확산과 맞춤형 기상기후서비스를 확대하여 지역민의 생활편익과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겠습니다.”라고 전했다.